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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이 어느 지갑에 있고 누가 서명하는지는 대표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FD인터내셔널이 멀티시그 지갑에 대해 실제 프로젝트에서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재단 물량과 팀 물량을 대표 지갑에 두면 되는지 묻는 분들께. FD인터내셔널이 지갑을 나누는 단위, 서명자, 절차 세 축으로 정리했습니다.

"재단 물량이랑 팀 물량은 그냥 대표 지갑에 두면 되는 것 아닙니까. 여러 사람이 서명하는 지갑까지 해야 합니까."

이 질문은 개발 마감을 앞두고 나옵니다. 배포가 끝나면 토큰은 어딘가의 지갑에 들어가야 하고, 그 자리를 정하는 일이 개발 항목표에 한 줄로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한 줄은 보안 항목이기 전에 사업 구조입니다.

투자자가 배분표를 믿을 수 있는가.
거래소가 유통량 약속을 믿을 수 있는가.
대표 한 사람이 빠지면 사업이 멈추는가.

여기서 정해집니다.

배분표는 주소가 붙었을 때 사실이 됩니다

배분표는 백서에 적힌 비율입니다.

그 비율이 실제로 어느 주소에 얼마씩 놓여 있는지가 온체인에서 확인될 때 배분표는 문서에서 사실이 됩니다.

물량이 한 지갑에 섞여 있으면 투자자는 팀의 설명을 믿어야 하고, 나뉘어 있으면 주소를 보면 됩니다.

거래소도 같은 것을 봅니다.

유통량 보고는 "지금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이 얼마인가"에 대한 답이고, 그 답의 근거는 물량이 놓인 지갑과 그 지갑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재단 물량이 대표 개인 지갑에 있으면 유통량 보고는 약속이 되고, 별도 지갑에 있고 움직이는 절차가 정해져 있으면 확인 가능한 사실이 됩니다.

그리고 대표 한 사람이 빠지면 사업이 멈추는가.

사고나 분쟁이 아니어도 사람은 자리를 비웁니다. 그때 물량이 움직이지 못하면 거래소 입금도 파트너 정산도 멈춥니다.

축 1 · 지갑은 용도별로 나눕니다

재단 보유물량, 팀 물량, 생태계·마케팅 물량, 거래소에 보낼 유동성 물량은 쓰이는 시점과 움직이는 빈도가 다릅니다.

재단 물량은 오래 두고 거의 움직이지 않고.
유동성 물량은 상장 전후에 집중적으로 움직이며.
마케팅 물량은 작은 단위로 자주 나갑니다.

성격이 다른 물량이 한 지갑에 있으면 어느 하나를 움직일 때마다 나머지 전부가 같은 위험에 놓입니다.

마케팅 물량을 보내려고 서명하는 키가 재단 물량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키와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축 2 · 서명하는 사람은 물량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한 사람이 서명하는 지갑과, 여러 사람 중 정해진 수가 서명해야 움직이는 지갑이 있습니다.

모든 물량에 복수 서명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자주 소액으로 움직이는 운영 물량에 매번 여러 사람의 서명을 요구하면 운영 속도가 떨어지고, 결국 누군가 편의를 위해 우회로를 만듭니다.

반대로 오래 두는 큰 물량이 한 사람의 서명으로 움직인다면 그 한 사람이 곧 회사의 단일 장애점입니다.

그래서 기준은 "전부 복수로"가 아니라 "움직이는 빈도가 낮고 규모가 큰 물량일수록 서명자를 늘린다"입니다.

복수 서명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서명자가 전부 같은 회사의 같은 팀이면 외부에서 보기에는 단독 서명과 다르지 않습니다.

서명자 중 한 사람과 연락이 끊기면 물량이 멈춥니다.

서명자 목록은 기술 설정이 아니라 사람의 목록이고, 그 사람들이 바뀔 때 어떻게 하는지까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축 3 · 절차는 누가 제안하고 누가 승인하는가로 적습니다

지갑을 나누고 서명자를 정해도, 물량을 움직이는 요청이 어디서 시작되고 누가 확인한 뒤 누가 실행하며 그 기록이 어디에 남는지가 없으면 구조가 아니라 설정입니다.

절차는 길 필요가 없습니다.

제안하는 사람, 승인하는 사람, 실행하는 사람이 서로 다르고, 실행 뒤 주소와 수량이 기록으로 남는다.

이 네 줄이면 됩니다.

이 네 줄이 있으면 대표가 투자자와 거래소 앞에서 "우리 물량은 이렇게 움직입니다"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체 수탁 인프라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검증된 도구 위에서 세 축을 정하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지갑을 나누는 것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팀이 작고 물량이 아직 움직이지 않는 단계라면, 용도별로 지갑을 나누고 어느 조건이 되면 서명자를 늘릴지 적어두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조건은 사업의 사건입니다. 첫 외부 투자, 첫 거래소 진입, 물량이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

FD가 재단 자산 항목에서 먼저 확인하는 네 가지

FD인터내셔널은 토큰 해제, 재단 자산, 거래상대방, 유동성, 운영의 위험을 큰 비용이 집행되기 전에 점검합니다.

  • 물량별 지갑 목록이 한 장에 있는가. 백서의 배분표 각 줄 옆에 주소가 적혀 있는가
  • 각 지갑의 서명자가 누구인가
  • 대표 한 사람이 빠지면 움직일 수 없는 물량이 있는가. 반대로 대표 한 사람만으로 움직이는 물량이 있는가
  • 투자자와 거래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주소와 절차가 있는가

네 항목에 답하다 보면 빈 칸이 드러납니다.

비어 있는 칸은 개발자가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물량을 누가 움직일지는 회사의 판단이고, 개발자는 그 판단을 설정으로 옮길 뿐입니다.

지갑과 서명자는 대표가 설명할 수 있는 사업 구조여야 합니다

기술은 사업을 위해 존재합니다.

지갑을 나누고 여러 사람이 서명하는 기술은 배분표와 유통량 약속을 사실로 만들기 위한 수단입니다.

물량별로 지갑과 서명자를 한 장에 그려보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칸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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