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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를 다 쓰고 오신 분께 FD가 먼저 여쭙는 세 가지

FD인터내셔널이 백서 검토에 대해 실제 프로젝트에서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다 쓴 백서를 버리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쉬운 자문입니다. FD인터내셔널이 아직 되돌릴 수 있는 줄과 이미 굳어버린 줄을 구분할 때 쓰는 세 가지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백서를 완성한 뒤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은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합니까"입니다.

그 답은 대개 아니오입니다.

다 쓴 백서를 버리라고 말하는 것은 가장 쉬운 자문이고, 실제로 필요한 일은 그보다 정교합니다.

이미 굳어버린 줄과 아직 되돌릴 수 있는 줄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백서는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완성된 백서를 다시 쓴다고 할 때, 사람들은 문서 전체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백서의 문장들은 무게가 다릅니다.

어떤 문장은 아직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습니다. 비전 설명, 제품 로드맵, 팀 소개. 고치면 고쳐집니다.

어떤 문장은 이미 밖에 나가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보여준 배분표, 커뮤니티에 공지한 발행량, 파트너와 합의한 토큰의 역할.

이 문장들은 문서에서 지워도 상대의 기억과 계약서에 남습니다.

그래서 백서 검토의 첫 단계는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마다 누가 이미 그것을 근거로 움직였는지를 표시하는 일입니다.

이 표시가 없으면 검토는 문장 단위로 흘러가고, 결국 "전부 다시"라는 결론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전부 다시 쓰는 것이 가장 쉬운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1 · 이 사업을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문서를 펼치기 전에 먼저 여쭙는 질문입니다.

"이 사업을 한 문장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백서가 아무리 두꺼워도 이 한 문장이 나오지 않으면 문서를 고쳐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이 질문의 목적은 시험이 아닙니다. 팀 안에 사업 정의가 있는지, 그 정의가 백서와 같은 것을 가리키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답의 모양무엇을 뜻하는가
한 문장이 바로 나오고 백서의 첫 장과 일치검토는 세부로 바로 들어갑니다
한 문장이 나오는데 백서와 다름백서가 팀보다 뒤처진 것이라 고칠 곳이 분명합니다
한 문장이 나오지 않음백서보다 먼저 정할 것이 남아 있습니다

세 경우 모두 다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를 고칠지가 다를 뿐입니다.

질문 2 · 이미 밖에 나간 숫자가 어느 것입니까

배분표, 총 발행량, 해제 일정, 토큰의 역할.

이 항목들을 하나씩 짚으며 여쭙습니다. 투자자에게 보여줬는지, 계약서에 들어갔는지, 공개 채널에 올렸는지, 컨트랙트로 배포됐는지.

답에 따라 각 줄에 표시가 붙습니다.

  • 아직 아무 데도 나가지 않은 줄 — 자유롭게 고칩니다
  • 투자자에게만 보여준 줄 — 대화로 고칩니다
  • 계약에 들어간 줄 — 재협상이 필요합니다
  • 온체인에 배포된 줄 — 사실상 굳었습니다

이 표시가 끝나면 백서에서 실제로 고칠 수 있는 범위가 보입니다.

그리고 대개 그 범위는 처음 걱정하셨던 것보다 넓습니다. 굳은 줄은 몇 개 안 되고, 나머지는 아직 움직입니다.

표시를 붙이는 일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 짧은 작업이 문서 전체를 다시 쓰는 일을 막습니다.

질문 3 · 굳은 줄을 전제로 나머지가 맞물립니까

굳은 줄은 고치지 않습니다.

대신 그것을 고정된 조건으로 놓고, 아직 움직이는 줄들이 그 조건과 맞물리는지를 봅니다.

투자 계약의 해제 일정이 굳어 있다면, 유통량 계획과 유동성 준비가 그 일정에 맞춰져 있는지를 봅니다.

토큰의 역할이 이미 공개돼 있다면, 제품 로드맵이 그 역할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순서로 짜여 있는지를 봅니다.

이 단계에서 고치는 것은 백서의 문장이 아니라 백서 안의 정합성입니다.

굳은 줄과 움직이는 줄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움직이는 줄을 굳은 줄에 맞춥니다.

그 결과 문서는 대부분 그대로인데 서로 어긋나던 부분이 사라집니다.

이 작업의 결과물은 새 백서가 아니라 수정 목록입니다. 몇 쪽의 어느 문장을 무엇에 맞춰 고치는지가 적힌 한 장입니다.

세 질문이 끝나면 다시 쓸 것은 문서가 아니라 몇 줄입니다

세 질문이 끝나면 백서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보입니다.

굳어서 조건이 된 부분.
그 조건에 맞춰 손볼 부분.
자유롭게 고칠 부분.

이 상태에서 다시 쓰는 것은 문서가 아니라 문서 안의 몇 줄입니다. 그리고 그 몇 줄은 대개 팀이 스스로 고칠 수 있습니다.

FD인터내셔널이 한 일은 어느 줄이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구분한 것뿐입니다.

정확한,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더 많이 해결합니다.

백서를 다시 써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쓸 필요가 없는 부분을 찾아드리는 것이 이 원칙의 실제 형태입니다.

자주 마주치는 장면

첫 번째 질문에서 대표님과 동행하신 분의 답이 다릅니다.

두 분 다 틀린 것이 아니라 백서가 두 번 고쳐지는 동안 한 분은 앞 판을, 한 분은 뒤 판을 기억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경우 고칠 것은 문서가 아니라 팀 안의 합의입니다.

두 번째 질문에서 자주 나오는 것은 "그 숫자는 아직 어디에도 안 나갔습니다"라는 답입니다.

그 순간 그 줄은 자유로워집니다. 걱정하셨던 것의 상당수가 이 답 하나로 사라집니다.

세 번째 질문에서 가장 자주 발견되는 것은 굳은 해제 일정과 움직이는 유통량 계획의 불일치입니다.

계약은 따로, 백서는 따로 만들어져서 합쳐본 적이 없었던 경우입니다.

정말 다시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 질문을 다 거치고도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첫 번째 질문에서 사업 정의 자체가 바뀐 경우입니다.

그때는 백서가 아니라 사업이 바뀐 것이라 문서를 다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 판단은 문서를 열기 전에 내려져야지, 문장을 고치다 도달해서는 안 됩니다.

이 세 가지 질문은 그대로 가져가 팀 내부에서 먼저 해보셔도 됩니다. FD가 제공하려는 것은 업무 수행이 아니라 판단의 질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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