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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국가로 갈 때는 거래소와 자본과 파트너가 함께 따라옵니다

FD인터내셔널이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대해 실제 프로젝트에서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첫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뒤 다음 국가로 가면 국가 하나만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FD인터내셔널이 확장을 판단할 때 함께 보는 세 줄을 정리했습니다.

첫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프로젝트가 다음 국가를 이야기할 때, 그 판단은 국가 하나를 더하는 것으로 들리기 쉽습니다.

지도에 표시가 하나 늘어나는 것입니다.

FD인터내셔널이 보는 확장은 검증된 사업을 기반으로 추가 거래소, 새로운 자본, 글로벌 파트너와 새로운 국가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넷이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이 글은 그 넷이 왜 나란히 오는지, 왜 국가 하나가 나머지 셋을 끌고 오는지를 씁니다.

새 국가의 사용자는 그 지역의 거래소를 요구합니다

새 국가에 사용자가 생기면 그 사용자는 토큰을 어디선가 사고팔아야 합니다.

첫 시장의 거래소가 그 지역에서 열려 있지 않거나, 열려 있어도 그 지역 사용자가 쓰지 않는 곳이라면 사용자는 토큰에 닿을 길이 없습니다.

시장진입에서 거래소의 사용자와 지역을 함께 고려하는 이유가 여기서 다시 나타납니다.

새 국가는 그 국가의 사용자가 실제로 쓰는 거래소를 요구합니다.

거래소가 하나 늘어나면 유통량과 유동성이 나뉩니다.

첫 시장의 거래소에 있던 유동성이 그대로 두 배가 되지 않습니다. 같은 유동성이 두 시장으로 갈라지고, 두 시장 사이의 호가 차이를 누군가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새 거래소는 상장 하나가 아니라 시장 하나입니다.

그 국가의 사업은 새 파트너를 요구합니다

사용자가 거래소를 요구한다면, 그 국가의 사업은 파트너를 요구합니다.

결제라면 그 지역의 가맹점과 정산 사업자가 필요하고.
실물연계자산이라면 그 지역의 자산과 권리를 다루는 사업자가 필요하고.
네트워크라면 그 지역에서 노드를 돌리고 서비스를 만드는 팀이 필요합니다.

첫 시장의 파트너가 그 지역까지 그대로 따라오리라고 전제할 수는 없습니다.

파트너가 생기면 자본이 따라옵니다

그 지역의 파트너와 사업을 만들려면 그 지역에서 쓰이는 자본이 필요하고, 그 지역의 자본은 그 지역의 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있는 투자자에게서 나옵니다.

첫 시장의 투자자가 새 국가의 사업에 같은 역할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새 국가는 그 지역의 자본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국가는 여섯 칸을 다시 채우는 판단입니다

이렇게 보면 두 번째 국가는 국가 하나를 더하는 판단이 아닙니다.

사업 · 기술 · 자본 · 유통 · 유동성 · 시장 여섯 요소를 그 국가 단위로 다시 채우는 판단입니다.

첫 시장에서 여섯 칸을 채우는 데 걸린 시간을 떠올리면 두 번째 국가에 드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따라오는 것도 있습니다 — 유통

거래소와 자본과 파트너가 드러나게 따라오는 셋이라면, 조용히 따라오는 것은 유통입니다.

그 국가의 사용자에게 닿는 경로.
그 언어의 커뮤니티.
그 지역에서 통하는 채널.

첫 시장의 것을 옮겨 쓸 수 없습니다.

이 칸은 셋보다 눈에 덜 띄지만, 비어 있으면 거래소와 파트너와 자본이 채워져도 사용자가 오지 않습니다.

세 줄을 적어 봅니다

셋이 함께 온다는 것을 알면 다음 국가의 판단은 다른 모양이 됩니다.

국가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그 국가가 요구하는 거래소와 자본과 파트너를 지금 채울 수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 그 국가의 사용자가 쓰는 거래소는 어디인가
  • 그 국가의 사업에 참여할 자본은 어디서 오는가
  • 그 국가에서 함께 사업을 만들 파트너는 누구인가

세 줄이 다 채워지면 그 국가는 준비된 다음 국가입니다.

한 줄도 채워지지 않으면 그 국가는 아직 지도 위의 표시입니다.

세 줄이 비어 있을 때의 답은 국가를 바꾸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첫 시장을 더 깊게 운영하는 것입니다.

확장이 마지막 단계에 놓인 것은 검증된 사업이 확장의 전제이기 때문이고, 그 검증은 첫 시장에서 계속 깊어질 수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채로 국가를 늘리는 것은 첫 시장의 빈칸을 두 시장에 복사하는 일입니다.

하지 않는 결정 역시 전략입니다. 다음 국가로 가지 않기로 하는 것도 확장 전략의 일부입니다. 다만 어떤 조건이 되면 갈지를 함께 적어 둡니다.

확장은 늘리는 일이 아니라 검증된 것 위에 다음 하나를 얹는 일입니다

두 번째 국가가 거래소와 자본과 파트너를 함께 요구한다는 것은 부담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반대로 읽으면, 셋이 채워진 국가는 국가 하나가 아니라 시장 하나를 얻는 것입니다.

지도의 표시가 아니라 여섯 칸이 다시 채워진 시장입니다.

다음 국가 하나를 고른 뒤 그 국가가 요구하는 거래소, 자본, 파트너를 한 줄씩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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