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단계가 다르면 필요한 전략도 다르다는 말은 누구나 동의합니다.
그런데 막상 진단을 시작하면 같은 양식에 같은 질문을 넣고 같은 결과를 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구 질문은 같아도 됩니다. 다만 그 질문이 어느 위치에서 던져졌는가에 따라 내려가는 곳이 다릅니다.
입구 질문은 두 개로 고정돼 있습니다
FD인터내셔널이 어느 프로젝트에나 먼저 묻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현재 그 방향으로 가는 방법이 맞는가.
이 두 질문은 위치와 무관하게 같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두 번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무엇을 봐야 하는가입니다.
위치를 가르는 잣대는 "되돌릴 수 없게 된 것이 무엇인가"입니다
프로젝트의 위치를 나누는 흔한 방식은 아이디어 단계, 제품이 있는 단계, 상장 준비 단계, 이미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 넷을 가르는 잣대는 "토큰이 있는가"가 아닙니다.
FD가 쓰는 잣대는 "무엇이 이미 굳어 있는가"입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는 지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시점이 네 번 있습니다.
개발비가 크게 집행된 뒤.
토큰이 배분된 뒤.
토큰이 시장에 유통된 뒤.
거래소에 상장된 뒤.
각 시점을 지날 때마다 그 이전의 판단은 수정 비용이 커지고, 어떤 것은 사실상 고정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의 위치를 묻는 것은 지금 몇 개의 시점을 지났는가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
| 위치 | 굳어 있는 것 |
|---|---|
| 아이디어 단계 | 아직 굳은 것이 없습니다 |
| 제품이 있는 단계 | 개발과 사업이 굳어 있습니다 |
| 상장 준비 단계 | 거기에 토큰과 자본이 굳어가는 중입니다 |
| 상장 이후 | 유통까지 굳어 있습니다 |
굳은 것이 많을수록 진단이 손댈 수 있는 자리는 줄어들고, 그만큼 첫 번째 문제는 더 좁은 곳에서 나옵니다.
같은 질문이 위치마다 다른 첫 번째 문제로 내려갑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굳은 것이 없으므로 첫 번째 문제는 사업 논리 자체입니다.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에 답이 서지 않으면 그 뒤의 어떤 것도 아직 진단 대상이 아닙니다.
이 단계에서 토큰 구조나 거래소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진단이 아니라 예측입니다.
이미 사업과 사용자가 있는 기업이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경우는 사업이 굳어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제는 기존 사업 안에서 디지털자산이 정말 필요한가로 좁혀집니다.
새 메인넷이나 복잡한 토큰 구조를 만드는 것보다 그 판단이 먼저입니다.
상장 준비 단계는 토큰과 자본이 굳어가는 중이라 첫 번째 문제는 지금 이 프로젝트가 시장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입니다.
상장 이후는 유통이 굳어 있으므로 첫 번째 문제는 유통량과 유동성의 현재 상태에서 나옵니다.
이미 토큰이 거래되고 있는 프로젝트라면 새로운 백서를 만드는 것보다 유통량과 재단 자산, 거래소별 유동성, 가격 차이와 시장운영을 점검하는 것이 더 시급할 수 있습니다.
진단의 결과가 "지금은 아직 아니다"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 위치에서 진단의 결과가 "지금 무엇을 하라"로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 논리가 서지 않았다면 토큰은 아직이고.
제품이 있는 기업에서 디지털자산이 필요하지 않다면 도입은 아직이며.
상장 준비 단계에서 시장에 들어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상장은 아직입니다.
위치에 따라 "아직"의 대상이 달라질 뿐입니다.
위치는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첫 번째 문제가 풀리면 프로젝트는 다음 위치로 옮겨 가고, 그 위치에서 같은 두 질문은 다시 다른 첫 번째 문제로 내려갑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 논리가 서면 다음 문제는 제품이고, 제품이 서면 그다음은 디지털자산이 필요한가입니다.
그래서 진단은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굳은 것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 다시 하는 일입니다.
프로젝트의 상태가 바뀌면 전략도 다시 진단되어야 합니다.
진단을 양식으로 찍어낼 수 없는 이유
같은 항목을 같은 순서로 채우면 결과도 같은 모양으로 나오고, 그 결과에는 "아직 아니다"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정확한,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더 많이 해결한다는 원칙이 진단 단계에서 뜻하는 것은 그 자리를 비워두는 일입니다.
우리 프로젝트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굳은 것부터 세어 보십시오
단계의 이름보다 먼저 볼 것은 이미 굳은 것의 목록입니다.
개발비는 집행됐는가.
토큰은 배분됐는가.
유통이 시작됐는가.
상장은 됐는가.
굳은 것을 세면 위치가 나오고, 위치가 나오면 첫 번째 문제가 나올 자리도 좁혀집니다.
남의 단계에 맞는 답을 빌려오기보다 우리 위치에서 질문을 시작하는 것이 진단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