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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만큼 발행하는지 답하지 못하는 숫자는 설계 중간에 다시 열립니다

FD인터내셔널이 토크노믹스 배분 비율에 대해 실제 프로젝트에서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다른 프로젝트의 배분 비율을 참고해서 만든 표가 어느 질문에서 열리는지, 열렸을 때 팀이 무엇을 다시 정하게 되는지 FD인터내셔널이 겪은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배분 비율을 정할 때 다른 프로젝트의 표를 참고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문제는 참고한 숫자가 우리 표에 그대로 옮겨 적힐 때 생깁니다.

그 숫자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참고한 프로젝트에는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이유는 표와 함께 오지 않습니다.

이유 없는 숫자는 설계가 진행되는 도중에 다시 열립니다. 열리지 않았다면 설계가 그 질문을 건너뛴 것입니다.

숫자 하나는 옮길 수 있어도 시스템은 옮길 수 없습니다

FD인터내셔널은 토큰 경제구조를 만들 때 하나의 완벽한 공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왜"를 일곱 번 묻습니다.

  • 발행량이 왜 이 숫자인가
  • 생태계 몫이 왜 이만큼인가
  • 투자자 몫이 왜 이만큼인가
  • 잠금 기간이 왜 이 길이인가
  • 유통이 왜 이 시점부터 늘어나는가
  • 사용자에게 이 토큰이 왜 필요한가
  • 사업이 커질 때 토큰 경제가 왜 함께 커지는가

일곱 개의 답이 서로를 받쳐 하나로 읽힐 때 비로소 구조가 됩니다.

복사한 숫자가 문제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숫자 하나는 옮길 수 있지만 일곱 개의 답이 서로 연결된 시스템은 옮길 수 없습니다.

참고한 프로젝트와 우리는 산업, 단계, 사용자, 자본구조, 상장 시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복사한 숫자는 일곱 질문 중 하나에서 반드시 열립니다

설계 테이블이라는 말은 특별한 자리를 뜻하지 않습니다.

팀이 표를 앞에 두고 숫자마다 이유를 묻는 자리이면 어디든 설계 테이블입니다. 외부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그 자리에서 일곱 개의 "왜"를 순서대로 짚어가면 복사한 숫자는 어느 질문에서 열립니다.

발행량은 첫 질문에서 열립니다. 왜 이만큼 발행하는가에 "참고한 프로젝트가 그랬다"는 답밖에 없으면 그 숫자는 그 자리에서 이유를 잃습니다.

생태계 물량은 둘째 질문에서 열립니다. 그 물량이 어떤 활동에 어떤 속도로 쓰이는지를 물으면 비율은 있는데 계획이 없는 상태가 드러납니다.

투자자 물량과 잠금 기간은 셋째와 넷째 질문에서 함께 열립니다. 왜 이만큼을 왜 이 기간 잠그는가에 답하려면 우리 투자자가 누구이고 그들이 언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참고한 표에는 남의 투자자가 들어 있습니다.

다섯째 질문은 앞의 넷이 열리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유통이 늘어나는 시점은 배분과 잠금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여섯째와 일곱째는 표 바깥의 질문입니다. 사용자가 왜 이 토큰을 필요로 하는지, 사업이 성장하면 토큰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지는 사업 쪽에서 답이 나옵니다.

열린 숫자는 그 자리에서 다시 정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숫자가 열리면 팀이 다시 정하게 되는 것은 숫자 자체가 아닙니다. 그 숫자의 앞에 있는 판단입니다.

생태계 물량이 열리면 생태계에서 무엇을 보상할 것인지가 다시 정해지고.
투자자 물량이 열리면 어떤 투자자를 어떤 조건으로 맞을 것인지가 다시 정해집니다.

그 판단이 서면 숫자는 다시 적힙니다.

처음 숫자와 같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이유가 붙어 있습니다.

잠금 기간이 열리는 장면

참고한 표의 기간을 그대로 적은 팀에게 왜 그 기간인지를 물으면 답이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팀이 다시 정하는 것은 기간이 아니라 두 가지입니다.

그 물량이 시장에 나올 때 우리 시장의 유동성이 어느 정도일 것인가.
그 투자자가 그 시점에 무엇을 원할 것인가.

둘이 정해지면 기간은 계산에 가까워집니다.

참고한 표는 남의 유동성과 남의 투자자로 계산한 결과였을 뿐입니다.

어디서 열리느냐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이 일이 설계 테이블에서 일어나는 것과 투자자 앞에서 일어나는 것은 비용이 다릅니다.

열리는 자리비용
설계 테이블지우고 다시 적으면 됩니다
투자자 앞이미 토큰을 배분한 뒤라면 투자자와 이해관계를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거래소 심사 자리더 늦습니다. 시장이 이미 그 숫자를 전제로 움직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FD는 표를 받으면 숫자를 평가하지 않고 "왜"부터 묻습니다.

더 큰 실행보다 더 나은 판단을 먼저. 토큰 경제구조에서 이 말은 숫자보다 이유를 먼저 본다는 뜻입니다.

우리 표의 숫자마다 "왜"를 한 줄씩 적어 보십시오

지금 가진 배분표를 펴고 숫자 옆에 열을 하나 더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열에는 그 숫자가 왜 그 숫자인지를 한 줄로 적습니다.

"참고한 프로젝트가 그랬다"는 이유가 아니므로 빈 줄로 둡니다.

다 적고 나면 빈 줄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가 보입니다.

빈 줄이 없다면 그 표는 이미 시스템입니다.

빈 줄이 있다면 그 줄이 설계에서 가장 먼저 열릴 자리입니다.

설명할 수 없는 숫자는 아직 우리 숫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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