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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인원수는 왜 사용자 수가 되지 않는가

FD인터내셔널이 커뮤니티 사용자 전환에 대해 실제 프로젝트에서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팔로워는 늘고 있는데 실제로 서비스를 쓰는 사람은 늘지 않는 이유. FD인터내셔널이 커뮤니티를 볼 때 숫자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커뮤니티 인원은 수만 명인데 실제로 제품을 한 번이라도 열어본 지갑은 그 백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프로젝트를 자주 만납니다.

숫자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숫자가 처음부터 사용자와 다른 것을 세고 있었을 뿐입니다.

커뮤니티 숫자는 관심을 세고, 사업은 사용을 셉니다

커뮤니티 인원수는 채널에 들어온 사람의 누적치입니다. 제품 안에서 무언가를 해본 사람의 수와는 단위 자체가 다릅니다.

두 숫자를 같은 표에 올려놓는 순간 판단이 흐려집니다.

들어오는 이유와 쓰는 이유는 보통 일치하지 않습니다.

에어드랍, 사전 명단, 정보 선점 기대로 들어온 인원은 제품 수요가 아니라 행사 수요입니다. 행사가 끝나면 수요도 같이 끝납니다.

인원수를 사업 언어로 옮기려면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채널 인원 → 실제로 말하는 사람 → 제품 접속 → 첫 행동 완료 → 재방문

각 단계는 앞 단계의 일부만 남기고, 다섯 번 곱해지면 처음과 마지막은 완전히 다른 크기가 됩니다.

그래서 "커뮤니티는 수만인데 사용자가 안 는다"는 문장은 대부분 모순이 아니라 정상적인 구조의 결과입니다.

문제는 숫자가 작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단계에서 좁아졌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인원이 늘어도 사용자가 늘지 않는 이유는 구조에 있습니다

모집 동기와 사용 동기의 불일치. 보상으로 모은 인원은 보상이 끝나면 남을 이유가 없습니다. 남는 것은 인원수가 아니라, 정산되지 않은 기대치입니다.

제품이 아직 그 사람에게 오늘 할 일을 주지 않는 경우. 들어와도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으면 커뮤니티는 사용자 풀이 아니라 대기실이 됩니다. 대기실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대기 시간이 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시장과 언어와 시간대의 불일치. 인원은 여러 나라인데 제품은 특정 국가, 특정 상황에서만 의미가 있는 경우, 숫자는 커도 사업과 겹치는 면적은 거의 없습니다.

세 가지 중 어느 쪽이든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원을 더 모아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인원을 두 배로 만들면 겹치지 않는 면적만 두 배가 됩니다.

그 커뮤니티는 사용자 모집이 아니라 기대 관리였습니다

커뮤니티의 실제 기능을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커뮤니티는 사용자 획득 통로가 아니라, 이미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상황을 알리고 기대를 조절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기대 관리라는 관점으로 보면 봐야 할 것이 달라집니다.

인원수보다 공지가 실제로 읽히는 비율.
올라오는 질문이 제품에 관한 것인지 일정에 관한 것인지의 비율.
사람들이 조용해지는 시점.

이쪽이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기대 관리에 실패한 커뮤니티는 자산이 아니라 부채가 됩니다.

개발 일정이 밀리거나 발표가 늦어질 때 가장 먼저 압력이 걸리는 곳이 여기이고, 인원이 클수록 설명해야 할 책임의 크기도 같이 커집니다.

커뮤니티를 기대 관리 장치로 인정하는 것은 낮춰 보는 일이 아닙니다. 역할이 정해져야 운영 방식과 공지 주기, 약속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이 정리됩니다.

FD인터내셔널이 커뮤니티를 볼 때 숫자만이 아니라 역할과 질을 보는 이유입니다.

인원수를 사업 언어로 바꾸려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 이 채널에 있는 사람과 우리 제품을 실제로 쓸 사람은 같은 사람입니까.
  • 오늘 이 채널에 있는 사람이 제품 안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존재합니까. 없다면 지금의 인원은 성과가 아니라 아직 청구되지 않은 약속입니다.
  • 인원이 늘어난 구간에 같이 늘어난 사업 지표가 하나라도 있습니까.
  •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도 사업이 굴러갑니까. 굴러간다면 동력은 원래 다른 곳에 있었고, 멈춘다면 커뮤니티가 사업 구조 안에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우리가 이 사람들에게 약속한 것은 무엇이고, 그 약속의 만기는 언제입니까.

FD는 "몇 명인가"를 마지막에 묻습니다

시장진입을 앞두고 인원을 급히 늘린 뒤, 이후 공지 한 줄에 채널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인원이 커진 만큼 설명해야 할 대상도 커졌는데, 설명할 내용은 그만큼 준비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인원 목표를 팀의 성과 지표로 잡는 순간, 팀의 시간이 제품에서 채널로 옮겨가는 것도 자주 봅니다. 제품 개선이 몇 주 밀리면 전환도 그만큼 늦어지는데, 이 비용은 어느 보고서에도 적히지 않습니다.

반대로 인원은 작아도 제품 안에서 반복 행동이 나오는 팀은 이후 시장진입 논의가 훨씬 단순했습니다. 설명해야 할 것이 이미 제품 안에 있어서, 밖에서 만들어 붙일 것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FD는 순서를 바꿔서 묻습니다.

몇 명인가를 먼저 묻지 않고, 누가 쓰는가, 왜 다시 오는가, 그다음에 몇 명인가를 묻습니다.

그렇다고 커뮤니티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거래소 상장이나 투자유치, 시장진입을 위해 일정 규모의 커뮤니티가 필요한 시점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목적에 맞게 빠르게 성장시켜야 합니다.

FD가 보는 것은 커뮤니티를 키울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왜 지금 커뮤니티가 필요하고 그 커뮤니티가 다음 단계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입니다.

숫자를 버리라는 말이 아니라 옆에 한 줄을 두라는 말입니다

인원을 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인원수 옆에 사업 지표 한 줄을 나란히 두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두 줄이 같이 움직이는지 아닌지만 봐도 다음 판단의 재료가 생깁니다.

커뮤니티에 역할을 다시 부여합니다. 획득이 아니라 유지, 피드백, 기대 조절이라고 정하면 운영 방식과 공지 방식과 사람을 쓰는 방식이 함께 정리됩니다.

다음 캠페인을 잡기 전에 "이 캠페인으로 들어온 사람이 제품에서 할 행동"을 먼저 한 줄로 적어봅니다. 적히지 않는다면 캠페인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판단입니다.

숫자가 늘지 않아서 어려워지는 경우보다, 늘어난 숫자를 사업으로 착각해서 어려워지는 경우를 더 자주 봅니다.

커뮤니티를 더 크게 만드는 일보다 지금의 커뮤니티가 무엇을 세고 있는지 아는 일이 먼저입니다.

FD인터내셔널이 프로젝트를 볼 때 지키는 원칙은 하나입니다. 더 큰 실행보다 더 나은 판단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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